멍만 때리고 앉아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혼자 떠들고 있던 TV 앞에 내 모습을 보고 있자니
답답해, 하루 종일 뭘 했는지
멍청해, 또 니가 보고 싶잖니
공허해, 내 옆자린 왜 비었니?
심심해, 혼잣말이 웬 말이니?
아무 일도 없다고 웃고 말아도
그대는 내 맘 알겠죠 (알겠죠)
그대 떠난 후 달라진 게 없어요
그대도 내 맘 같겠죠 (내 혼잣말)
누가 좀 알아줬으면 해
제발 좀 말려줬으면 해 yeah
그만 초라해졌으면 해
아무나 들어줬으면 해 yeah
혼잣말 중얼중얼
노랫말 흥얼흥얼 yeah
'다 똑같애, 사람 사는 얘긴'
누가 말 좀 해줬으면
단둘이 앉아있던 자리, 핸드폰 메세지
매일 너가 들었던 라디오 소리
그리운 느낌 (답답해)
길 잃은 눈빛 (공허해)
익숙한 정적 365일
니가 알겠냐고, 말해봤자
빈자리의 크기에 대해
몰랐잖아, 사랑했다고
니 반응은 자긴 그 정도는 안 된단 식의
너가 나쁜 이유는 너가 착해서야
진짜 미워할 이유를 안 줘서야
이제서야 알아줘라
말해 뭐 하겠냐만 그래도 알아줘라
이제 아플 일 없다 혼잣말해도
그대는 내 맘 알겠죠 (알겠죠)
그대 떠난 후 달라진 게 없어요
그대도 내 맘 같겠죠 (나 혼자만)
누가 좀 알아줬으면 해
제발 좀 말려줬으면 해 yeah
그만 초라해졌으면 해
아무나 들어줬으면 해 yeah
혼잣말 중얼중얼
노랫말 흥얼흥얼 yeah
'다 똑같애, 사람 사는 얘긴'
누가 말 좀 해줬으면
매일 웃을 일이 있던 거 같은데
아침에 눈을 뜨면 니가 내 옆에 있었는데
누가 좀 알아줬으면 해
제발 좀 말려줬으면 해 yeah
그만 초라해졌으면 해
아무나 들어줬으면 해 yeah
혼잣말 중얼중얼
노랫말 흥얼흥얼 yeah
'다 똑같애, 사람 사는 얘긴'
누가 말 좀 해줬으면
혼잣말 중얼중얼
노랫말 흥얼흥얼
다 똑같대, 사람 사는 얘긴
그냥 니가 와줬으면
멍만 때리고 앉아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Sitting blankly, not knowing how time passes
혼자 떠들고 있던 TV 앞에 내 모습을 보고 있자니
Looking at myself talking alone in front of the TV
답답해, 하루 종일 뭘 했는지
I'm frustrated, what have you done all day?
멍청해, 또 니가 보고 싶잖니
I'm stupid, I miss him again, don't you?
공허해, 내 옆자린 왜 비었니?
I'm empty, why is the seat next to me empty?
심심해, 혼잣말이 웬 말이니?
I'm bored, what's with the monologue?
아무 일도 없다고 웃고 말아도
Even if I laugh and say nothing's wrong
그대는 내 맘 알겠죠 (알겠죠)
You know my feeling, don't you? (You know)
그대 떠난 후 달라진 게 없어요
Nothing has changed since you left
그대도 내 맘 같겠죠 (내 혼잣말)
You feel the same, don't you? (My monologue)
누가 좀 알아줬으면 해
I wish someone would understand
제발 좀 말려줬으면 해 yeah
I wish someone would stop me, yeah
그만 초라해졌으면 해
I wish I'd stop looking pathetic
아무나 들어줬으면 해 yeah
I wish anyone would listen, yeah
혼잣말 중얼중얼
Mumbling to myself
노랫말 흥얼흥얼 yeah
Humming a song, yeah
'다 똑같애, 사람 사는 얘긴'
'It's all the same, the story of life'
누가 말 좀 해줬으면
I wish someone would tell me
단둘이 앉아있던 자리, 핸드폰 메세지
The seat where we used to sit together, the text messages on my phone
매일 너가 들었던 라디오 소리
The sound of the radio you used to listen to every day
그리운 느낌 (답답해)
The feeling of missing you (I'm frustrated)
길 잃은 눈빛 (공허해)
The lost look in my eyes (I'm empty)
익숙한 정적 365일
The familiar silence, 365 days
니가 알겠냐고, 말해봤자
Do you understand, even if I tell you
빈자리의 크기에 대해
About the size of the empty space
몰랐잖아, 사랑했다고
You didn't know, even though I loved you
니 반응은 자긴 그 정도는 안 된단 식의
Your reaction was that you weren't that much
너가 나쁜 이유는 너가 착해서야
The reason you're bad is because you're good
진짜 미워할 이유를 안 줘서야
Because you don't give me a real reason to hate you
이제서야 알아줘라
Now, please understand
말해 뭐 하겠냐만 그래도 알아줘라
Even if there's no point in saying it, please understand
이제 아플 일 없다 혼잣말해도
Now, even if I tell myself there's nothing to be hurt
그대는 내 맘 알겠죠 (알겠죠)
You know my feeling, don't you? (You know)
그대 떠난 후 달라진 게 없어요
Nothing has changed since you left
그대도 내 맘 같겠죠 (나 혼자만)
You feel the same, don't you? (I'm alone)
누가 좀 알아줬으면 해
I wish someone would understand
제발 좀 말려줬으면 해 yeah
I wish someone would stop me, yeah
그만 초라해졌으면 해
I wish I'd stop looking pathetic
아무나 들어줬으면 해 yeah
I wish anyone would listen, yeah
혼잣말 중얼중얼
Mumbling to myself
노랫말 흥얼흥얼 yeah
Humming a song, yeah
'다 똑같애, 사람 사는 얘긴'
'It's all the same, the story of life'
누가 말 좀 해줬으면
I wish someone would tell me
매일 웃을 일이 있던 거 같은데
It seems like there was something to laugh about every day
아침에 눈을 뜨면 니가 내 옆에 있었는데
When I open my eyes in the morning, you were next to me
누가 좀 알아줬으면 해
I wish someone would understand
제발 좀 말려줬으면 해 yeah
I wish someone would stop me, yeah
그만 초라해졌으면 해
I wish I'd stop looking pathetic
아무나 들어줬으면 해 yeah
I wish anyone would listen, yeah
혼잣말 중얼중얼
Mumbling to myself
노랫말 흥얼흥얼 yeah
Humming a song, yeah
'다 똑같애, 사람 사는 얘긴'
'It's all the same, the story of life'
누가 말 좀 해줬으면
I wish someone would tell me
혼잣말 중얼중얼
Mumbling to myself
노랫말 흥얼흥얼
Humming a song
다 똑같대, 사람 사는 얘긴
They say it's all the same, the story of life
그냥 니가 와줬으면
I just wish you would com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