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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Seok Kim, Hye Seung Nam, Jin Ho Park
너의 마음과 너의 생각들이
흘러들어와 나에게
나의 시간과 나의 하루 모든 순간들이
다 너를 위해서 너를 향해서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느껴
언제나 기다려왔던 시간처럼
이미 알고 있던 인연처럼
자연스럽게 널 생각하고
어느새 너의 눈을 마주하고서
서 있는 나
알아채지 못할 작은 떨림, 꺼내기 어려운
네 슬픔까지도 그 행복까지도
모두 내 시간처럼 느끼고 있어
언제나 기다려왔던 시간처럼
이미 알고 있던 인연처럼
자연스럽게 널 생각하고
어느새 너의 눈을 마주하고서
누구도 모르는 너의 비밀을 나누고 있어
아무 말 없이도 내게 전해질 뿐야
언제나 너를 위했던 사람처럼
잠시 내게 기댈 수 있게
보이기 힘든 너의 진심에
단 하나의 기적으로 남아있게
언제나 기다려왔던 순간처럼
나누고 있었던 사랑처럼
자연스럽게 널 생각하고
어느새 우린 서롤 마주 본 채로
이어져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