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슬픔.
잊은 거니 우리 둘만의 약속
지금 어디 있는 거야
다 낳은 모습으로
바로 오늘 이곳에 돌아 올 거란
그 말 기억하지 못한 거니
아닐꺼야 조금 더 기다리면
너는 꼭 돌아올꺼야
나를 사랑하기에 행복하다 했던
넌 나를 안으며 눈물 흘릴 꺼야
꿈속에 본 너의 얼굴은
정말 예뻤어
창백한 모습도 사라진 채 깨어난후
한참동안을 울어야 했어
이젠 볼 수 있다는 생각때문에
지금 어디쯤 온 거니
어딘가 에서 날 보고 있니 미안해
숨어 있는 거라면 화내지 않을꺼야
정말 괜찮아 세상을 미워했었어
하필 네가 아파야 했는지
이제는 이런 생각 모두 지울게
너의 모든 걸 감사해 할꺼야
왜 아직도 너의 모습은 보이질않아
아주 많이 어두워 졌는데
혹시 많이 아파서 돌아오지 못했니
다시는 나를 울게 하지 말아 줘
지금 어디쯤 온 거니
어딘 가에서 날 보고 있니
미안해 숨어있는 거라면
화내지 않을 꺼야 정말 괜찮아
세상에 네가 없다면
어떤 연락도 하지 말아 줘
언제나 네가 살아있단 생각에
영원히 널 기다릴 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