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육십
정경호
나 어릴때 우리 엄마
분단장 하시고
분홍치마 곱게입고
이쁘게 멋을 내며
나들이 가시었네
짐을지고 고달프게
살아온 우리 엄마
내 나이가 바람따라
숫자가 육십이야
꿈도 많던 그시절
어느덧 지나가 버리고
쌩쌩한꿈 다시 한번 새판짜면
엄마야 보고싶다
애타게 보고싶다
눈맞춤도 하고싶다
바보같이 살았지만
내인생 시작이야
육십부터 새 삶을 살아볼께
나 어릴때 우리 엄마
분단장 하시고
분홍치마 곱게입고
이쁘게 멋을 내며
나들이 가시었네
짐을지고 고달프게
살아온 우리 엄마
내 나이가 바람따라
숫자가 육십이야
꿈도 많던 그시절
어느덧 지나가 버리고
쌩쌩한꿈 다시 한번 새판짜면
엄마야 보고싶다
애타게 보고싶다
눈맞춤도 하고싶다
바보같이 살았지만
내인생 시작이야
육십부터 새 삶을 살아볼께
육십부터 새 삶을 살아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