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Sienna

처음엔 그저 스쳐가는 바람 같았지
다만 조금은 포근한 그런 느낌
새벽 내내 뒤척이다 문득 깨달았지
마음 안에 네가 번져 있다는 걸
이유를 알 수 없어
내 안에서 커져 네가 점점
눈을 감아봐도 선명해져서
밤새 잠 못 이루네
이건 위험해
얼어 붙어 있던 날 녹여줘
봄바람처럼 넌
조금씩 꽃피우려 해
아침 해가 뜨면 가봐야겠어 너에게
살짝 몽롱하긴 하지만
잠들고 싶지 않아
너와 둘이서 걸으며
얘기를 나누고 싶은 걸
어서 준비해
나도 지금 나갈게
누군가를 만나고 또 빠져드는 게
불가능할 거라 믿었었는데
가능케 만들었지 너는
이 모든 게 꿈 일까봐 조금 걱정이 돼
돌이킬 수 없어
넌 이미 날 잠식해 버렸어
잠이 들만 하면 떠올라서
늘 잠을 설쳐
그래도 괜찮아 babe
그냥 좀 더 편하게 내 곁에 머물러줘
내 마음을 기댈 수 있게
아침 해가 뜨면 바로 갈꺼야 너에게
살짝 몽롱하긴 하지만
잠들고 싶지 않아
너와 둘이서 걸으며
얘기를 나누고 싶은 걸
어서 준비해
나도 지금 나갈게
깜빡 잠이 들 뻔 하다가도
나를 바라보던 너를 생각하면 또 잠이 깨
정말로 이런 건 드라마나
romance film 안에서만
나오는 것인 줄 알았는데
넌 나의 생활패턴을 바꿔 놨지
늘 입에 달고 살던 커피도 안 마셔 잘
그럼에도 잘 못 자는 이유가 대체 뭘까
네가 혹시 나 몰래 수상한 약이라도 탄 걸까
요즘엔 아침이 와도 졸리지 않아
특히 네 목소리를 듣고 나면
이 불면의 밤이 곧 지나고 나면
네게 바로 전화를 걸어볼까 해
지금 너를 보고 싶다고
기다리고 있어 가는 중이야
오늘 뭐하고 싶어
지금 나와 거의 다 와가니까
곧 봐
같이 있고 싶어
살짝 몽롱하긴 하지만
잠들고 싶지 않아
너와 둘이서 걸으며
얘기를 나누고 싶은 걸
어서 준비해
나도 지금 나갈게

Curiosità sulla canzone 불면증 di Sienná

Chi ha composto la canzone “불면증” di di Sienná?
La canzone “불면증” di di Sienná è stata composta da Sie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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