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olrassdeon byeol (Hope)
나 밤하늘의 별되고파 불태웠네
빛나는 방법 오직 그 뿐이였기에
내 몸을 태워, 바람에 태워
가벼워짐 떠오를줄 알았는데
나 밤하늘의 별되고파 불태웠네
빛나는 법 그 뿐이였기에
쥐뿔도 없던 나한태
당당히 말해 넌 별
넌 이제 별
넌 별
그래도 별
넌 별 타올랐던 넌 누군가에겐 별
아무것도 몰랐던 난, 널 따라
철 없던 난, 그게 모자라
그 어떤 날 누가 쳐다봐도
그래 내가 뒤돌아봐도
당당히 살기를 바랬기에
덫없던 하루 견딜만했기에
너 없는 나 보단 버틸만했기에
바라만 봐 내 별 내 도착점
네가 내게 심었던 작은 씨앗도
어쩌면 이제 그저 까만 조약돌
여전히 씨 발아하긴 글러보여
작은 소망도 더 작은 원망도
시간에 변하고, 이 밤에 혼자 또
여전히 내 목을 조이고
소년이 품은 씨앗이
그들과의 약속을 향해
그의 눈물을 먹고 자랐기에
밤이 차네
소년이 품은 씨앗이
그들과의 약속을 향해
그의 눈물을 먹고 자랐기에
별이 밝네
나 밤하늘의 별되고파 불태웠네
빛나는 방법 오직 그 뿐이였기에
내 몸을 태워, 바람에 태워
가벼워짐 떠오를줄 알았는데
나 밤하늘의 별되고파 불태웠네
빛나는 법 그 뿐이였기에
쥐뿔도 없던 나한태
당당히 말해 넌 별
넌 이제 별
넌 별
그래도 별
넌 별 타올랐던 넌 누군가에겐 별
당당하게 말해 넌 자신을 더 믿으래
하루일찍 눈을 뜨고 산책이나 하래
그럼 뭐해? 좋은 날은 다 지나갔는데
나 어떡해? 내 삶은 전부 다 너였는데
빛나게
참 좋았었다던 우린
이젠 남이 됬다지 거지같게
다신 못본다는걸 알기에
비슷하네
그때와 똑같은 상황인데
이젠 안 아퍼 너란 사람에
단지 그것만 좀 다른데
안보고 살순 없기에
나는 또 너를 원해
너와 함께한 기억의
가장 빛났었기에
알잖아 관심없이
살수없는 나란 놈이
다시금 같이 불타길 생각해 난 내일엔
별
넌 별
그래도 별
넌 별 타올랐던 넌 누군가에겐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