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
Papi
욕심을 버렸어요
내 손은 작아요
널 다 품으려 하다가
다 놓쳤어요
다쳐요 아가
다치지마
맘이 아팠어
다쳐오는 날
쉽지 않아
생각보다
나를 통제
한다는건
나를 이해해
줬어서 고마워
내옆에서 사랑의 눈길로
어느정도 였는지 생각이 나
이젠 어두워진
홀로 집에 온 길
너무나 공허해진 나의 옆에
누구 하나 둘수없는데
어디로 가나 싶다가도
다시 또 반복
다시 또 또
머리속에서 날 괴롭혀
장면 장면 누구 누구도
너가 자유로워진다면
내가 아파도 좋아
우리의 얘기를 흘려줘
그때 우린 자유로울거야
우리의 행복을 빌어
나쁜건 이제 다 잊어
나아갈거에요
그렇게 널 만난 것 처럼
널 만난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