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yeog
어젯밤 울고 있던 거 알고 있을까
며칠 새 울적했던 건 알고 있을까
한동안 잠도 못 잔 거 알고 있을까
밤새 빗소리에 깬 건 알고 있을까
차가운 나뭇가지에 손이 베인 걸 알고 있을까
말없이 까만 물속에 잠겨 있던 건 알고 있을까
오늘도 열이 났던걸 알고 있을까
밤새 뒤척이는 내가 걱정은 될까
넌 너무 아름다워 시간도 없는데 내가 보일까
너의 그 한마디에도 붉어지는 내 생각은 날까
가녀린 너의 손에 움켜쥔 내 마음은 흩날리는 저녁
가녀린 너의 손에 움켜쥔 내 마음은 흩날리는 저녁
넌 너무 아름다워 시간도 없는데 내가 보일까
너의 그 한마디에도 붉어지는 내 생각은 날까
차가운 나뭇가지에 손이 베인 걸 알고 있을까
말없이 까만 물속에 잠겨 있던 건 알고 있을까
넌 너무 아름다워 시간도 없는데 내가 보일까
너의 그 한마디에도 붉어지는 내 생각은 날까
가녀린 너의 손에 움켜쥔 내 마음은 흩날리는 저녁
가녀린 너의 손에 움켜쥔 내 마음은 흩날리는 저녁
가녀린 너의 손에 움켜쥔 내 마음은 흩날리는 저녁
가녀린 너의 손에 움켜쥔 내 마음은 흩날리는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