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mhaneuleul nalja
IRO
사람은 달라
너는 밤을 지새고
나도 같은 마음이야
시간은 같아
우릴 몰아세우는
저 세상은 거짓뿐이야
나 이렇게
사라져 버릴지 몰라
그럴지도 몰라
저 밤하늘은
왜 저리 반짝이나 몰라
빛나는지 몰라
저 구름을 타고
넘어가는 별들을 보며
우린 저 샛별을 타고
나와 밤하늘을 날자
밤하늘을 날자
나 이렇게
살아가는지도 몰라
사라지는가 봐
넌 그렇게
우릴 버릴지도 몰라
그럴지도 몰라
저 열차를 타고
넘어가는 하늘을 보며
우린 저 샛별을 타고
나와 밤하늘을 날자
밤하늘을 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