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양갱 Bam Yang Gang
Ki Ha Chang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잠깐이라도 널 안 바라보면
머리에 불이 나버린다니까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
"그래, 미안해" 라는 한 마디로
너랑 나눈 날들 마무리했었지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상다리가 부러지고
둘이서 먹다 하나가 쓰러져버려도
나라는 사람을 몰랐던 넌
떠나가다가 돌아서서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On the way you leave, you told me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You want too much
잠깐이라도 널 안 바라보면
If I don't look at you for a moment
머리에 불이 나버린다니까
You said your head would be on fire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I held back the tears that were about to flow
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
I suppressed the words difficultly that I was about to say
"그래, 미안해" 라는 한 마디로
With a single word, "Okay, I'm sorry"
너랑 나눈 날들 마무리했었지
I used to end the days I shared with you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Sweet and sweet and sweet chestnut yokan
밤양갱
Chestnut yokan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What I wanted to eat was sweet chestnut yokan
밤양갱이야
It's chestnut yokan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On the way you leave, you told me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You want too much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No, what I've always wanted is one thing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Just one thing, sweet chestnut yokan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Sweet and sweet and sweet chestnut yokan
밤양갱
Chestnut yokan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What I wanted to eat was sweet chestnut yokan
밤양갱이야
It's chestnut yokan
상다리가 부러지고
Even if the table legs break
둘이서 먹다 하나가 쓰러져버려도
Even if one of us faint out while eating
나라는 사람을 몰랐던 넌
You, who didn't know about me
떠나가다가 돌아서서 말했지
As you were leaving, you turned around and said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You want too much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No, what I've always wanted is one thing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Just one thing, sweet chestnut yo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