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eojin tibi
bibi, geuneul
내 어깨에 기대 있어 그렇게
한참 너와 꺼진 티비를 쳐다 보다
네가 좋아하는 말로 시작하고 싶어
너는 항상 이렇게 수줍어하며 웃고있는
표정이 넌 너무 예뻐 맞아 그 여자는 나빠
보고 있어도 보고 싶어
네가 없는 곳에서도 난 널 생각해
오늘도 네 생각에 내 하루를 채우고 싶어
한참 너를 떠올리다가
너와 가고 싶은 곳이 생각나서
사실 이렇게 널 만나러 갈 때면
해줄 말을 미리 준비하곤 해
좋아하는 음악들로 틀어 놨어
불안해하던 네 걱정은 안 해도 돼
편하게 나에게 기대 네 맘을 모두 맡겨주면 돼
내 어깨에 기대 있어 그렇게
한참 너와 꺼진 티비를 쳐다 보다
네가 좋아하는 말로 시작하고 싶어
너는 항상 이렇게 수줍어하며 웃고있는
표정이 넌 너무 예뻐 맞아 그 여자는 나빠
보고 있어도 보고 싶어
네가 없는 곳에서도 난 널 생각해
오늘도 네 생각에 내 하루를 채우고 싶어
Yeah 네 생각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지 밤새
작은 불빛에도 잠이 깨는게 아마 네가 내 머리를 지배한 듯 해
새벽에 괜한 산책만 목적지가 없어 소용없는 팻말
시계는 혼자 가지 째깍 지금 소리쳐봤자 안 들리지 내 말
나쁜 애가 되려고 해 일방적인 관계가 돼보려 해
내가 보고 싶을 때 보고, 안고 싶을 때 네가 내게 다가와 줘 안겼음 해
그래 난 미쳤어 너 밖에 못 보니까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게 너니까
내 하루를 너가 채워줬음 해서 잡소리 나는 티비도 다 껐으니까
내 어깨에 기대 있어 그렇게
한참 너와 꺼진 티비를 쳐다 보다
네가 좋아하는 말로 시작하고 싶어
오늘도 네 생각에 내 하루를 채우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