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
김한별
어느새 차가워진 바람이 코 끝을 간지럽히면
파랗게 높아진 하늘에 뭉게구름 보이면
한껏 산뜻해진 바람이 나를 쓸어넘기면
눈이 부신 저 하늘 위로 날아가고 싶으면
For you
네게 주고 싶은 계절이 왔어
너를 좋아하는 내 맘도
For you
나의 손을 잡고 떠나줘
언제라도 난 좋아
어디라도 난 좋아 With you
어느새 시원해진 그늘이 나를 감싸 안으면
푸르렀던 저 나무들이 예쁜 옷을 입으면
따뜻한 햇살과 바람이 나를 어루만지면
눈이 부신 더 하늘 위로 날아가고 싶으면
For you
네게 주고 싶은 계절이 왔어
너를 좋아하는 내 맘도
For you
나의 손을 잡고 떠나줘
언제라도 난 좋아
어디라도 난 좋아
지금 내 마음이 너에게도 전해진다면
너도 나의 손을 잡고 함께 걷고 싶다면
For you
네게 주고 싶은 계절이 왔어
너를 좋아하는 내 맘도
For you
나의 손을 잡고 떠나줘
언제라도 난 좋아
어디라도 난 좋아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