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처럼
휘몰아치는 폭풍우에도
빛을 잃지않는 들꽃처럼 무등이여
우리가 보았다 들었다
저마다 가슴 속에 새겨두었다
저음의 메아리로 살아있는
민주의 고함소리
강이 흐르고 흘러도
잊지 못한다 잊을수 없다
그날의 피맺힌 너의 절규를
한숨으로 숨겨놓은
그 분노를 광주여 광주여
우리가 보았다 들었다
저마다 가슴 속에 새겨두었다
저음의 메아리로 살아있는
민주의 고함소리
강이 흐르고 흘러도
잊지 못한다 잊을수 없다
그날의 피맺힌 너의 절규를
한숨으로 숨겨놓은
그 분노를 광주여 광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