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잊을 거면서 Bye Bye

Ji Sang Hong, Jun Ho Lee

여느 때랄 것 없이
높디높은 하늘 조금 시원한 바람
신기하게도 이별이란 아픔보다
지금 떠 있는 이 별이 더 예뻐

근데 있잖아
퇴근길 버스 안에서
한참 길었던 해가 짧아지고
적적한 하늘에 노을빛이 스며들면
내 마음도 그날에 스며들어

단지 하루에 스치는 노을일 뿐인데
왜 내 맘까지 젖어 들까?
잔잔한 물가에 돌 하나 던진 듯
왜 내 맘은 일렁일까?

단지 한 쪽의 지나간 추억일 뿐인데
왜 내 맘은 널 다시 쓸까?
어차피 되돌리지도 못할 거면서

요즘엔 하루가 참 길어
너와 있을 때는 하루가 너무 짧아서
내 삶에 많이 소홀했었는데
내 일도 내 삶도 날 위해 쓸 수 있어

근데 말이야
퇴근길 지하철에서
너와 나누던 심심한 농담과
위로가 됐었던 실없는 웃음소리도
이제는 더 이상 들을 수 없어

단지 하루에 스치는 노을일 뿐인데
왜 내 맘까지 젖어 들까?
잔잔한 물가에 돌 하나 던진 듯
왜 내 마음은 일렁일까?

단지 한 쪽의 지나간 추억일 뿐인데
왜 내 맘은 널 다시 쓸까?
어차피 되돌리지도 못할 거면서

Hey, yeah-yeah 어차피 다 잊을 거면서
Hey, yeah-yeah, hey, yeah-yeah 어차피 다 잊을 거면서

단지 하루에 스치는 노을일 뿐인데
왜 내 맘까지 젖어 들까?
잔잔한 물가에 돌 하나 던진 듯
왜 내 맘은 일렁일까?

단지 한 쪽의 지나간 추억일 뿐인데
왜 내 맘은 널 다시 쓸까?
어차피 되돌리지도 못할 거면서
어차피 내일이면 다 잊을 거면서

Curiosità sulla canzone 어차피 잊을 거면서 Bye Bye di 이준호

Chi ha composto la canzone “어차피 잊을 거면서 Bye Bye” di di 이준호?
La canzone “어차피 잊을 거면서 Bye Bye” di di 이준호 è stata composta da Ji Sang Hong, Jun Ho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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