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 baram

yeri

매번오는 봄이라 이 계절이 익숙해서
앞만보고 걸었나 이 계절이 익숙해서
옆구리 시린건 해가 가도 변함이 없다
나는 괜찮아 날씨는 따듯하니까

봄바람 불면 누구 볼 간질일까
살랑하고 내 볼을 간질이나
봄바람 불면 누구 손 잡고 같이 걷나
아주 좋은 날 이라 이미 나는 따듯하지만

내 마음은 이미 봄인가 계절이랑은 상관없지
그래도 그거 아니 너 둘이 더 낫잖아
해가 지날수록 추위는 좀 더 타지만
나는 괜찮아 날씨는 따듯하니까

봄바람 불면 누구 볼 간질일까
살랑하고 내 볼을 간질이나
봄바람 불면 누구 손 잡고 같이 걷나
아주 좋은 날 이라 이미 나는 따듯하지만

봄바람 불면 누구 볼 간질일까
살랑하고 내 볼을 간질이나
봄바람 불면 누구 손 잡고 같이 걷나
아주 좋은 날 이라 이미 나는 따듯하지만

봄 바람 불면은 사실은 좀 그래
날이라도 따뜻하니 이 얼마나 다행인거야
안 외로운 사람이 어디있나
이게 익숙 해 진거지 그래
근데 그거 알려나 익숙이 제일 무서운거야

봄바람 불면 누구 볼 간질일까
살랑하고 내 볼을 간질이나
봄바람 불면 누구 손 잡고 같이 걷나
아주 좋은 날 이라 이미 나는 따듯하지만

봄바람 불면 누구 볼 간질일까
살랑하고 내 볼을 간질이나
봄바람 불면 누구 손 잡고 같이 걷나
아주 좋은 날 이라 이미 나는 따듯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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