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omment
지금부터 그대와
인터뷰를 시작해요
약속 하나 해줘요
솔직하게 말해주기
언제였나요
그대 맘이 떠난 건
몇 달 전에 심하게
다퉜던 그날이었나요
아님 딴 사람이 맘에 들어왔나요 혹시 (혹시)
미안해요 내가 곤란한 질문만 하네요
답을 알면서도
마지막으로 내게 할말은 없나요
이제 곧 끝날 인터뷰
가끔씩은 그대 안부
물어볼 사이도 될 순 없나요
내가 가진 질문지엔 아직 묻지 못한 얘기들만
나를 보고 말해줘요, 시간이 없죠
마지막으로 다시 묻고 물어봐도
결국 돌아오는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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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니었나요
뻔한 대답이라도 난 듣고 싶어요 제발
미안해요 마치 나쁜 사람처럼 그대를
만들고 있나요
마지막으로 내게 할말은 없나요
이제 곧 끝날 인터뷰
가끔씩은 그대 안부
물어볼 사이도 될 순 없나요
내가 가진 질문지엔 아직 묻지 못한 얘기들만
오늘 마저 그댄 너무 예뻐요
이젠 울지 말아요
그댈 놓지 못하는 날 위해
마지막으로 내게 물어봐 줄래요
정말 사랑했었냐고
전부 진심이었냐고
(물어볼 이유도 이젠 없나요) 없나요
하지 못한 얘기들이 아직 내겐 많이 남았는데
단 한 번만 나를 봐요 yeah, 사랑했잖아
마지막으로 다시 묻고 물어봐도
날 더 아프게 하는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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