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서
고장 난 마음이 있었죠
지나간 시간에 갇혀서
그저 그렇게 머물다 결국 멈춰버린
손끝에 닿은 너의 온기
네 입술에 맺힌 내 이름이
그제야 색을 찾은 듯 선명해져 가죠
텅 빈 내 안은 이제 너로 가득 채워져
더 이상 외롭지 않아
날 위로해 주는 게
아픈 나를 감싸 주는 게
다 너라서 oh 너라서 oh 너라서
매일 나는 감사해
내가 다시 웃을 수 있게 된 건
하루하루가 행복한 건
다 너라서 oh 너라서 oh 너라서
너만 보면 너무 좋아서
입꼬리가 귀에 걸리는
나를 바라보면서
많이 변한 걸 느끼고 있어
넌 알까 내가 만약
너만의 아름다움 못 느꼈다면
이 행복의 소중함
소중한지조차 몰랐겠지 girl
나 아플 땐 널 생각해 반창고 같은 너
날 계속 치유해주는 넌 나의 안식처
아무도 안 받아주는 주변 시선
감싸주는 너라도 있으니까
나 살지 다행이야
텅 빈 내 안은
이제 너로 가득 채워져
더 이상 외롭지 않아
날 위로해 주는 게
아픈 나를 감싸 주는 게
다 너라서 oh 너라서 oh 너라서
매일 나는 감사해
내가 다시 웃을 수 있게 된 건
하루하루가 행복한 건
다 너라서 oh 너라서 oh 너라서
다 너라서 oh 너라서 oh 너라서
이제 알았어 우리에게
영원이란 말 그보다
더 소중한 건 이 순간의
너와 나 지금 내 곁에서
날 위로해 주는 게 (날 위로해 주는 게)
아픈 나를 감싸 주는 게 yeah eh
다 너라서 oh 너라서 oh 너라서
매일 나는 감사해
내가 다시 웃을 수 있게 된 건
하루하루가 행복한 건
다 너라서 oh 너라서 oh 너라서
다 너라서 oh 너라서 oh 너라서